아)주간 스포츠

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7월 12일

한 주간 지역 스포츠 소식을
살펴보는 <주간 스포츠>순섭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위기를 극복하고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꿈의 제전인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송태섭 기자의 보돕니다.

호화 군단 삼성 라이온즈가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뒤
지난주 6할대 승률을 되찾으면서
다시 선두를 독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삼성은 지난해
우승팀인 현대 유니콘스와의
제주도 3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합니다

삼성은 올 시즌 7승1무4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 현대와의
대결에서 확실한 선두를 굳히기 위해 총력전에 나섭니다

현재 2경기 반 차로 뒤진
2위 두산 베어스가 꼴찌 기아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권오준을 선발로,
오승환을 마무리로 돌리고
임창용을 중간 계투로 내리는 등
투수진을 개편해 분위기를
일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심 타선인
심정수와 양준혁이 부담감을
벗고 제 역할을 해주면
막강 타선의 위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꿈의 제전인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주말인 16일
인천구장에서 열립니다

롯데,두산,SK와 함께
동군에 속한 삼성은
팬투표로 선정한 10명 가운데
2루수 박종호와 외야수 심정수, 지명타자 양준혁이 뽑혔고
감독 추천 선수로 투수
배영수와 오승환이 출전합니다

데뷔 첫해인 선동열 감독은
동군 올스타 감독을 맡아
서군 김재박 감독과
지략 대결을 벌입니다

월드컵 대표인 서울FC의
박주영과 포항 스틸러스의
이동국이 가세하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던 프로축구 K리그가 전기를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 갔습니다

지역 연고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4위, 대구FC는 12위로 전기를
마감하고 다음달 24일 시작되는
후기리그에 재도약을 노립니다

TBC 송태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