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오늘부터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테크노
폴리스 조성을 위해 우리나라와
경쟁국인 타이완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사례를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먼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주과학산업단지를 소개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타이페이 남쪽 80 킬로미터에
위치한 신주과학 산업단지.
세계최대 반도체 가공업체인 TSMC와 세계 3위 LCD 업체
AUO 등 모두 384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해있습니다.
지난해 총매출액 36조원,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해마다 20% 안팎의
고속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인터뷰/관리국 부국장>
"GDP의 4% 차지 11만명 고용"
타이완 정부가 신주단지를
조성한 것은 1980년.
전통산업을 대신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우선 고급두뇌를 확보하는데 온힘을 쏟았습니다.
국가적인 캠페인을 벌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던 타이완 출신 학자와 기술자 4천6백명을
귀국시켰습니다.
타이완 최고의 이공계 대학인
쟈오퉁 대학 등 인근 대학들과
입주기업 사이에 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했습니다.
<인터뷰/쟈오퉁대 총장>
연간 만 명이상 교류프로그램
통해 교육 받는다.
<브릿지>
단지내에 위치한 관리국입니다. 이 곳에서는 입주업체들이 필요로하는 다양한 행정업무를 총괄하고 있어 이른바 작은 정부로 불리고 있습니다.
관리국은 기업들이
연구,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게 원-스톱 행정
서비스와 함께 저렴한 토지
임대료, 5년 간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통해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우뚝선 신주과학산업단지, 타이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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