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현실을 살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역할 분담으로
6년 만에 정착 단계에
접어 든 영주시 봉현면의
김상목-양현정씨 부부를
소개합니다
박병룡 기잡니다
영주시 봉현면 931번 지방도
옆 좁은 샛길로 들어서면
제법 넓직한 골짜기에
아담한 집 한 채가 나타납니다.
지난 2000년 초 서울 생활을
접고 아버지의 고향을 찾아
귀농한 김상목씨와 부인
양현정씨의 보금자립니다.
당초엔 사과나무만 있던
과수원을 김씨 부부는
약초밭과 꽃사슴 사육장,
황토방 등으로 가꿔왔습니다.
사과 한 작목만 재배하는데서
비롯되는 위험을 피하고
노동력도 일년 동안 골고루
분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INT/김상목/구성골농원
두릅과 오가피 재배와 엑스
가공품 생산 그리고 주말
체험 관광객을 위한 황토방
짓기는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인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양씨는 아직 인터넷 판매는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양현정/구성골농원
김씨 부부의 구성골농원은
영농체험 관광객을 유치해
친환경 영농을 직접 관찰하게
함으로써 판로 개척에도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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