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지역 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독특한 행사나
전통문화 등을 내세우며
관광객 유치와 손님 맞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영주시는 최근 출향 인사
6백여명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여름 휴가를 고향에서
보내도록 권하는 내용입니다.
영주시는 특히 서천강변
강수욕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고향을 찾은
출향 인사들의 향수를
달래줄 계획입니다.
INT/권영창/영주시장
봉화군도 내성천 맑은 물에서
은어잡이 체험을 비롯해
민물고기 이어 달리기와 문화
유적 투어 등 올해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한 은어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문경시는 백두대간의 명산을
배경으로 마운틴 페스티벌을
개최해 산악 영화제와 산악
자전거 대회,패러글라이딩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
이와함께 세계 역사 도시에
가입한 안동시는 고택 체험
대상지를 14곳으로 늘리고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화장실과 샤워 시설 등 숙박 편의
시설 정비를 마쳤습니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경북 북부 지역이 청정한
자연과 전통 문화를 활용해
새로운 여름 휴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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