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도 육지의 교통사고처럼
선박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사고가 많이 나는
위험한 곳도 있다고 합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같은
바다사고 지도를 만들어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2년
포항 영일만 달만갑 해상의
남일호 충돌사고 현장입니다.
지나가던 예인선과 충돌한
사고로 선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남일호는
침몰했습니다.
이처럼 해상 선박사고는
일어났다 하면 대형이고
구호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대부분 인명피해가 발생합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같은
선박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근 3년동안 일어났던 사고를 분석해 바다사고 지도를 만들어 어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지도에는 사고가 많이
나는 곳 뿐 아니라 해역의
특성과 대형 선박 항로 그리고
조류 움직임과 기상특보 때
조치 사항 등도 담았습니다.
정 위복/길성호 선장
(..항해에 큰 도움......)
해경은 최근들어 선박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선박수도
늘어 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 범교/포항 해양경찰서
(..자동항법만 믿지 말고..)
해경은 바다사고 지도의
반응이 좋자 해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어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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