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기관탐방-1. 한국가스공사

정치경제팀 김대연

2005년 07월 09일

대구 경북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특성과 파급 효과를 알아보는 <집중기획,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

오늘은 두번째로 대구로 이전할
한국가스공사를 소개합니다

김대연기잡니다

대구로 옮겨올 한국가스공사는
청정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
즉 LNG를 외국으로부터 도입해
독점 공급하는 기관으로
1983년 8월에 설립됐습니다.

86년 평택 화력발전소에
처음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에 총 2435Km의
공급망을 갖췄습니다.

지난해 자본금 3864억원에
전체 종업원은 2731명으로
대구로 이전해 올 본사
직원은 630명에 이릅니다.

또 매출은 9조 1513억원에
순이익 3230억원으로
정부 산하 기관 가운데
규모면에서 다섯번쨉니다.

(S.T)가스공사는 지난해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우수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수증대를 비롯한
단기적인 파급 효과 외에도
에너지 관련 산업발전 등
대구 경제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이규선/한국가스공사
사장대행)
"23억 지방세 납부..대구경제
발전에 큰 기여할 것으로.."

공공기관 이전발표 초기만 해도
반발 기류가 심했던 직원들도
차츰 수용하겠다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대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정수남/가스공사 운송
사업실)
"교육,문화 인프라 갖춘 대구에
가게 된 것은 환영하지만..."

가스공사는 9월까지 대구시와
이전 이행 협약을 체결하면
2007년부터 사옥 건축에 들어가
정부 방침인 201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