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환경부 장관이
오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 장관은 낙동강 수계
1.4 다이옥산 등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고향인 대구를 선택했습니다.
이 장관은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낙동강수계 1.4 다이옥산 관리와 임하호 탁수 저감 대책 등을
보고받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재용 환경부장관]
또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특단의 팀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상인에서 범물간 4차 순환도로
건설사업은 환경훼손의 문제점을
정밀히 분석하고 학계와 시민
사회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대구환경청의
조직을 확대하고 예산을
늘리는 등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각종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다음주까지 다른 지방을
둘러본 뒤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 앞 일은 알 수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지만
지금은 향후 거취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17대 총선 낙선자의 낙하산 인사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통령이 자신을
정치인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환경운동과 자치단체장의
경험을 평가해 지역 안배
차원에서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