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 지역이
지난달에 발표되면서
이전에 따른 준비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이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어제
전문가 토론회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임한순 기자?
질문1)
공공기관 이전 지역이
발표되면서 이제 어느 곳에
혁신도시가 배치되느냐 하는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제 토론회에서
일부 기준이 제시됐다면서요?
임)네 그렇습니다.
우리 행정에 있어 혁명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의 공은 이제
지방으로 넘어 왔습니다.
이에따라 기초자치단체들이
치열한 혁신도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vcr1)
정부는 이 달 말까지 혁신도시 입지기준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어제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이 마련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정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이 일부 내용을
미리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문영수 대구시
기획관리실장도
두 개의 기본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vcr2)
김정관/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장
14 41~ 15 19
문영수/대구시기획관리실장
46 40~ 46 58
문 실장이 첫번째로 제시한
대구발전 전략과 부합해야
한다는 부분은 해석에 따라
상당한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당장
테크노폴리스가 들어 설
현풍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어제
현풍을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질문2) 혁신도시 건설 대신
분산배치를 요구하는 자치단체도
많은데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임)네 정부가 다양한
이전 지원을 해 주는 조건으로
혁신도시 조성을 내걸기도
했지만 공공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도
혁신도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균형 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를 지역별로 두 개
만드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는데요 국가균형반전위원회
김국장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vcr3)이재하/경북대 교수
23 41 ~ 23 56
김정관/국가균형발전위 국장
56 03 ~ 56 18
질문3) 과열유치 경쟁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면서요?
임)네 공공기관을 유치해
이를 종자돈으로 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려는 자치단체들의
경쟁은 뜨겁다 못해
눈물겹기까지 합니다.
이에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vcr4)
문영수/대구시 기획관리실장
49 42~ 50 16
이재하/경북대 교수
27 40~27 54
그리고 입지 선정의
객관성을 우려하는
지적도 많았습니다.
혁신 도시로 선정되는
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vcr5)
이효영/열린우리당 정책위원장
45 48~ 45 15
김종웅/대구경실련 정책협의실장
32 06~ 32 21, 32 33~ 32 37
앵)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 이양이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임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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