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골프 선수의 산실인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어느 해 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허인회 선수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가
나흘동안의 열전을 마쳤습니다
송암배는 대구컨트리클럽
설립자인 고송암 우제봉 선생이
아마추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회입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남자부 4라운드,
여자부 3라운드, 남초등부와
여초등부는 2라운드
경기로 진행됐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남자부는 한 타차 공동 2위로
같은 조에서 출발한 지난해
우승자 허인회와 경신고
김대현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최종 결과는 허인회가
10언더파로 대회 2연패를 이뤘고
강성훈이 2위,지역 출신의
김대현은 아쉽게 3위에
그쳤습니다
허인회/서라벌고
'힘든 경기였는데 우승 차지해 기쁘다'
여자부는 1언더파를 기록한
전남 함평고 신지애가 1위,
이븐파를 친 편애리와 김송희가
2,3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신지애/함평고
'역사 있는 송암배서 우승해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
서울 남부초등학교 권기봉과
대동초등학교 이은주도
각각 초등부에서 우승했습니다
송암배 골프 대회는
박세리와 김미현,허석호 등
세계적인 골퍼와 정상급
선수를 잇달아 발굴해
골프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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