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말까지 공공기관이
집단 이전할 혁신도시의 입지
기준을 제시하기로 한 가운데
오늘 일부 기준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주최로
열린 공공기관 성공 이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임한순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정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은 혁신도시 입지로 가장
먼저 교통접근성을 들었습니다.
또 기존 도시와 연계성을
비롯해 부동산 가격과 기존
개발지 활용 가능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제시하고
민간 기업 이전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관/국가균형발전 위원회
국장
문영수 대구시기획관리실장도
대구의 발전 전략 실현에
가장 적합한 입지가 최우선
조건이라며 기본 원칙
두 가지를 내놓았습니다.
문영수/대구시 기획관리실장
토론자들은 무엇보다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선정절차가 필요하다며 정파를 초월한 입지선정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또 기초자치단체의 지나친
유치 경쟁이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며 유치에 따른
지자체의 경제적 부담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경쟁
열기를 가라 앉힐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경북대 이재하 교수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혁신도시를 공동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역 여야
정치권의 협력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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