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방폐장 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의 해당 지자체에서도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울진과 영덕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에는 지난달부터 방폐장 유치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치 신청 마감이 다음달
31일로 다가오고 있고
지원책도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시의회가 찬성을 결의해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경주시는 이달에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백 상승/경주시장
(..중순경에 여론조사.....)
포항시는 정장식 시장이
방폐장 유치 검토를 선언한 이후
유치 활동이 최근들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시의원 35명 가운데
19명이 방폐장 유치 반대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영덕군에서는 유치를
찬성하는 단체가 잇따라 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영덕에서는
방폐장 반대 의견이 우세해
유치 운동을 하기 어려웠으나
요즘은 공개적으로 유치 활동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영덕에서는
군과 군의회 모두 아직은
여론을 관망하는 단계입니다.
울진군은 현재 추진중인
친환경농업엑스포를 마친 뒤
유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울진군은 정부가 원전과
관련해 군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불신감이 커다며
정부가 불신감을 씻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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