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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주시 입찰 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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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07월 06일

경주시가 재래시장의
비가림 공사를 하면서
시방서에 특정제품 이름을
명시하자 다른 업체들이
불공정 입찰이라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경주시는 정부의 재래시장
현대화 시책에 따라 올 상반기
성동시장에 이어 하반기에는
중앙시장에도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했습니다.

그러나 공사 시방서에
특정 제품 이름을 명기해
다른 업체들로부터
거친 항의를 받고있습니다.

업계 관계자
(..입찰 기회조차 박탈.....)

또 시방서에 제시한 조건이
특정회사의 제품 설명서와
글자 한자 틀리지 않아
유착 의혹마저 낳고 있습니다.

화면 왼쪽이 경주시가
제시한 품질기준 표입니다.

화면 오른쪽은 특정업체가
만든 팜프렛 입니다.

테스트 항목에서 결과까지
글자 한자 틀리지 않습니다

경주시는 시방서에 제품
이름을 명시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냐고 되묻습니다.

김 재익/경주시 지역 경제과
(..입찰에 하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시방서에는
제품의 성능과 재질 등을
제시할 뿐 제품 이름을
적는 것 은 있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 사업이 자치단체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불공정 시비와 함께 특혜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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