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마다 공공기관 유치에
비상이 걸렸고 열린우리당
대구시와 경북도당도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1당인 한나라당은 뒷짐만 지고 있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지난달 공공기관 이전 후보지가 발표되자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이전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박찬석의원과
당직자들이 가스공사등 대구로
이전할 기관들을 방문해 이전에 따른 문제점들을 협의하고
당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내일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관계자와 교수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열어 공동 혁신도시
조성을 포함한 바람직한
이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재관/열린우리당 시당 홍보팀장
그러나 한나라당 대구시와
경북도당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역 분열 양상도 심해지고 있어
한나라당의 조정 역할이
절실하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토론회에도
불참하기로 하는 등 지역
최대 현안인 공공기관 이전과
배치에 지나치게 정략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상학/한나라당 시당 사무처장
공공기관 배치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정파를 초월하는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