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에도 불구하고
산지 축산물 값이나 도축물량은 별다른 동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늘 도내에서 도축된 돼지는 4천5백여마리로 평소와 비슷했고 돼지 값도 100kg에 평균 21만3천원으로 구제역 발생 이전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지 소값도 암소 500kg 한 마리에 390만원 안팎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업계는 그러나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여섯달에서 1년 정도 미뤄질 수 밖에 없어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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