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어제 카드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주부가 초등학생 딸과 함께
아파트에서 떨어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대구시 범물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40살 장 모씨와
딸 7살 강 모양이 12층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장씨는 10여 페이지의 유서에서
남편이 뇌졸중으로 숨진 뒤
3천만원의 카드빚과 생활고에 견디지 못해 딸과 함께 목숨을 끊는다며 4개 카드회사의 결재 내역 등을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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