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안성에서 구제역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가 발생하자 긴급 방역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도는 구제역 비상대책본부를 확대 설치하고 시.군별로 방제태세 확립과 농장별 방역차단을 긴급지시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의심되는 지역의 가축이동을 제한하고 다른 시.도에서 들어오는 가축 이동차량에 대한 검문검색과 소독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경북의 21개 가축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경주 가축시장이 오늘부터 잠정 폐쇄돼 구제역 파장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도내 가축시장이 문을 닫는 것은 2000년 4월과 지난해 3월에 이어 세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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