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개인 임야와 시와 군유림에서 상습적으로 소나무를 훔친 혐의로 포항시 죽도동 52살 박모씨등 15명을 붙잡아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00년 2월 포항시 지경리 김해 김씨 문중산에서
굴삭기과 트렉터로 300년된 소나무 5그루를 훔친 것을 비롯해 99년부터 포항과 영덕 일대에서 120여 차례 소나무 600여그루 3억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장비와 화물차를 동원하고 범행을 위해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포섭해 상습적으로 소나무를 훔쳐 서울과 수도권에 팔아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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