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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가짜 유명상표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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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현

2002년 04월 24일

대구시내 재래시장은 물론
유명 쇼핑몰에도 가짜 유명상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공장까지 두고
가짜 명품을 만들어 팔아 온
10명을 검거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중구의 유명 쇼핑몰입니다.

가방 판매점으로 들어서자
곳곳에 샤넬과 페라가모 등
명품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전부 가짭니다.

(씽크 이거 진짜에요?
이미테이션이죠)

점원은 일본의 명품 잡지를
보여주면서 물건을 고르기만 하면 똑같은 것으로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씽크,서울에서 만들어줘요)

쇼핑몰에는 가방뿐 아니라
선글래스와 체육복에 이르기까지 가짜 명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나염공장과 봉제업소를 차려놓고 프라다와 닥스를 비롯한 유명상표 의류
3억9천만원어치를 만들어
재래시장에 유통시킨 혐의로 45살 서모씨 등 10명을 붙잡아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브릿지)피의자들이 이같은 스크린판을 이용해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은 가짜 옷을 만든 것으로 보고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윤태 경장 지방청)
싼맛에 가짜인줄 알면서
가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도
상표도용을 부추기고 있어
국제행사를 앞둔 섬유도시 대구의 이미지가 망가지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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