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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4월 21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어제부터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은 오늘도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후 대구 앞산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모습입니다

뿌연 황사 먼지가 하늘을
뒤덮어 흐려 있습니다

대구시내 건물들이 흐릿하게
보이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던
팔공산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구 경북지역은 황사 때문에
어제 저녁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10배 정도 높은
1세제곱미터에 500마이크로
그램을 넘어서면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황사는 천식을 유발하는 등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에게
특히 해롭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외출을 삼가는게 좋습니다

김옥란/대구시 대명동
'황사 오면 호흡기질환 등 생기니까'

황사가 발생하면 바깥 활동 뒤에 깨끗이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고
심할 경우 축산농가는 가축
보호 조치를 해야 합니다

박미정/대구기상대 예보사
'오늘까지 황사 나타나고, 앞으로 두세차례 더 예상돼'

올해는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륙에 비가 자주 내려 예년과 발생 횟수가 비슷하지만
강도는 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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