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빛 축제 중계차

이성원

2005년 04월 19일

UN이 정한 "물리의 해" 기념
세계 빛의 축제 행사가 지금
포항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TBC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이성원 기자

(네,형산강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
화려한 빛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다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네,행사장에서는 현재
전자 현악기 연주에 맞춰
물리 교사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레이저를 이용한 과학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중계차 그림-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자
아인슈타인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태평양을 건너온
과학의 빛을 여기서
꽃피우겠다는 다짐입니다.

세계 빛의 축제는 어제
미국 프린스턴을 출발한 빛이
서쪽으로 이동해 24시간 동안에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세계 46개 나라가 빛의 중계에 참여하는 지구촌 과학행삽니다.

우리나라에는 오늘 저녁 8시
부산으로 아인슈타인의 빛이
들어와 호미곶 등대에는 8시6분
독도등대에는 8시 7분에
도착했습니다.

[VCR1-SBS8뉴스 독도 빛 녹화
그림]
아인슈타인의 빛이 독도에
도착하자 오징어잡이 배들이
집어등을 동시에 점등하여
독도를 대낮과 같이 환하게
비추는 장엄한 빛의 축제가
연출됐습니다.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행삽니다.

[VCR 2]
인터뷰-이의근 지사
(..독도 전세계에 알려...)

독도를 떠난 빛은 8시10분쯤
이 곳 주행사장인 형산강
시민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주 행사장에서는 휴먼 로봇
마루와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만남이란 주제로 아인슈타인
빛의 독도 방문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주 행사장을 떠난 빛은
대구의 팔공산과 대전 청주
춘천 서울 그리고 북한의
개성공단을 지나 9시쯤
중국으로 전달됩니다.

TBC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포항 세계 빛 축제 행사장에서 시민 축하 쇼를 오늘 저녁
8시 35분부터 생방송합니다.

지금까지 형산강 빛 축제
현장에서 TBC이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