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조직선거 사라져
공유하기
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04월 19일

4,30 재보궐 선거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년에 판을 쳐던
조직 선거가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정책 선거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4,30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 사무실입니다.

예전의 선거와 달리
차분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지구당이 폐지된데다
돈 선거에 대한 선관위의
감시가 크게 강화되면서 그동안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던 조직
선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읍면동별
조직책과 연락책을 비롯해
각종 사조직 관계자 등으로
종일 발디딜 틈이 없었지만
지금은 선거와 직접 관련된
몇 명 정도가 고작입니다.

이상학/한나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이에 따라 선거가
바람몰이 보다 정책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조직 동원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주력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병원/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관위 관계자들은 그러나
선거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
일부 후보들이 전세를 뒤엎거나 굳히기 위해 조직 재건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감시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