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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프)강도살인용의자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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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4월 18일

대구서부경찰서는
다방 여종업원을 살해한 뒤
시체를 하천에 버린 혐의로
대구시 평리동
29살 전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씨는 지난 3일
대구시 평리동 아파트놀이터에서
차배달 온 19살 이모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현금 등 70만원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하고
인적이 드문 경부선철길
아래 하천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12일동안
시체를 자신의 집 장롱속에
은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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