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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월아)구미시.교육부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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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4월 18일

이어서 TBC 구미를 연결합니다.

김태우 지사장(네,구밉니다)

질문1)
구미공단의 혁신 클러스터
사업 부지 확보를 둘러싸고
구미시가 교육인적자원부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죠?

답1)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전자 분야 혁신클러스트
시범 단지로 지정했습니다.

[VCR 1]
이에따라 구미시는
산업자원부와 함께 구미공단과 인접해있고 경부고속도로 구미 IC입구에 위치한 옛 금오공대
부지 2만 7천여평에 혁신
클러스트 시범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부지 소유자인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 이전이 마무리된 지난 2월 부지 매각을 결정한데 이어 이번 주안에
부지 감정평가를 마치는 대로
곧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어서
혁신 클러스트 조성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질문2)교육 인적 자원부가
부지를 매각하면 구미공단의
혁신클러스트 사업 추진이
왜 힘들어집니까?

답2)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 부지를 팔아 금오공대
이전 비용으로 지출된 443억원을 보전할 방침입니다.

[VCR 2]
그런데 구미시가
산업자원부로부터 혁신클러스트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고작 30억원 뿐이어서
구미시 재정만으로는
부지 매입 비용을
마련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구미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부지를
건설 업체에 매각 하지 못하게
현재 준 공업지역으로 돼있는
옛 금오공대 부지의 용도를
규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VCR 3]
[인터뷰] 채동익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실제 옛 금오공대 부지는
건교부 승인절차없이 경상북도의 시설 결정만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미시가
마음만 먹으면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지 매각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미시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갈등을 일으키는 것
보다는 혁신 클러스트 사업
주체인 산업자원부가 부지를
매입해 주거나 산자부 소유
부동산과 교환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질문3)구미 시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답3)교육인적자원부의
매각 방침이 알려지자
범시민 반대 대책 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매각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VCR 4]
[인터뷰] 김석호
경북 도의원

구미시내 곳곳에 부지 매각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나붙기
시작하고 10만인 반대 서명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표해 놓고 정부 부처끼리
엇 박자를 내는 안타까운
현실이 구미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4) 휴일 구미에서 열린
행사소식도 전해주시죠?

네 휴일인 어제 오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는


[VCR 5]
전국 댄스 스포츠 선수와
임원 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댄스 스포츠는 오는 10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동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 채택이 유력합니다.

[WIPE OUT,IN]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반일 감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제부터 오는 20일까지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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