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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4월 18일

시민의 돈으로 운영되는
시립도서관 도서가 제대로
회수되지 않아 한해에
평균 천여 권이 넘는 도서가
없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시민 13만명이 이용하는
대구 중앙도서관입니다.

그러나 아무 때나 가면
원하는 책을 곧바로 빌려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3년간 반납되지 않은
책들이 5백여권으로
장기연체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준우/대구시 중동>
"올때마다 없으니까..화나죠."

<CG IN>
대구시내 다른 8개 시립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반납되지 않는 책은 매년 천 여권으로
천 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CG OUT>

장기 연체자들의
변명도 가지가집니다.

<씽크 삽입 "중앙도서관인데요. 6개월이 넘으셨어요.." "제가 지금 서울로 이사를 왔거든요..">

브릿지>사정이 이렇지만
장기 대출자에 대한 조치는
대출 자격을 정지시키는 사후적 방법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김석봉/중앙도서관 자료실>
"집에 찾아가기도 하는데..
한계가 있어..힘 빠진다.."

양식없는 이용자들 때문에
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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