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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화재절도 대구경북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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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5년 04월 17일

대구 경북 지역이
문화재 전문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다른 지역보다 많고 관리도
허술해 마음만 먹으면
쉽게 훙칠 수 있었다고
절도범들은 말합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말 대구남부경찰서는
지역 한 서원에서 국보인
배자예부운약판본 등
4억여원 상당의 문화재를
훔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지난 15일 뒤늦게 붙잡힌
일당 중 한명인 47살 이 모씨는
문화재 소장 시설의 관리가
허술해 훔치기가 쉬웠다고
말합니다.

박 모씨(문화재 절도 용의자)
"담 밖에서 보이고 맘만 먹으면"

문화재청이 지난달 말 검거한
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재
전문 절도단들의 주요 표적도
대구 경북지역이었습니다.

서원과 향교 사찰 등이
범행의 대상이었는데 다른
지역보다 문화재가 많고
관리도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강신태/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반장

지난달 말 경찰에는 경주
양동마을에서 문화재 천여점을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됐는데
도난 시기는 이보다 훨씬
이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 당국은 개인이 소장한
문화재는 관리가 어려울 경우
박물관이나 대학 등 전문기관에 위탁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 도난 당했을 때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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