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골잔치끝 무승부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4월 17일

향토팀끼리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무려 8골이 터지는 화끈한
골잔치 속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2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이동국도 멋진 골과 어시스트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전반은 이동국이 복귀한
포항의 독무대였습니다.

24분 이동국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김홍철이 왼발슛으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상승세를 탄 포항은
전반 29분 이동국이 (포즈)
34분 김기홍(포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점을 먼저 올렸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산드로가
패널티킥을 성공하며 추격의
고삐를 잡았습니다.

후반에는 대구의 반격이
이어졌습니다.
대구는 후반 9분
산드로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은데 이어 교체 투입된 진순진이 3분뒤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진순진은 다시 후반 22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하지만 포항에서도 교체투입된
다실바가 절묘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동국/포항 스틸러스
"2년만에 복귀했는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

박종환/대구 FC 감독
"무승부로 끝났지만 관중들이나
지역 축구팬에겐 재미을 선사"

대구는 승점 14를 기록하며
대전에 패한 부천을 밀어내고
다시 1위에 올라섰고 ,포항은
승점 11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