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독도까지 날아라"

프>독도까지 날아라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4월 16일

오늘 하루 일반에 공개된
대구 공군기지에서는
멋진 에어 쇼가 펼쳐졌습니다.

어린이들은 모형 항공기가
독도까지 날아가길 바라며
최고 조종사를 꿈꾸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구성, 에어쇼 4-5초 정도>

블랙이글 전투기 두 대가
채 100미터도 안되는 활주로
상공에서 충돌하듯
날아듭니다.

충돌하려는 순간
전투기는 서로 비껴나며
멋진 곡예 비행을 펼칩니다.

태극 문양을 그려지면서
에어쇼는 절정을 이룹니다.

이어 2천여명의 어린이들은
모형 항공기를 힘껏 날리며
미래의 탑건을 꿈꾸었습니다.

스탠딩>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모형항공기가 푸른 창공을 누비며 독도까지
날아가길 기원했습니다.

(장성락/대구복명초등 4년)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독도까지 날아갔으면 합니다"

전투기 탑승 체험을 비롯한
기념 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길/공군 11전투비행단장
"애국김, 청소년 꿈과 새로운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참가자들은 동해 영공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대구 공군기지가
독도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을 확신한 하루였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