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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체감경기의 봄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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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5년 04월 15일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대형 판매점의 소비가 늘고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가동률이
떨어지고 고용 형편은
나아지지 않는 등 체감경기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실물 경제 동향에
따르면 1/4분기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 전망 지수가
10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대구경북 본부가
소비자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C.G이에따라 백화점과 할인점등
대형 소매점의 지난 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9%나 늘었고, 수출도
16.1% 증가 했습니다.

또 지난달 제조업 업황 실사
지수도 73으로 2월의 65에 비해 크게 올랐고 전망 지수도
68에서 79로 높아졌습니다.

C.G하지만 성서공단의 가동률은
지난 1월 70.7%에서 2월 69.4로,
중소 제조업 전체 가동률도
70.8%에서 68.3%로 낮아졌습니다

더구나 지난달 중소기업 생산
설비 수준 실사지수가 112.4로
여전히 100보다 높아 생산량에 비해 설비 투자가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김진용(한은 경제조사팀)

또 물가 상승률이 커져 대구는
2월 0.5%에서 3월 0.7%로 경북도 0.6%에서 1%로 높아졌습니다.

고용 사정도 크게 나아지지
않아 대구의 실업률이 지난해 말
3.8%에서 올 1월 4.3%,그리고
2월엔 4.7%로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아파트 분양 가격도
지난달 대구 동구가 2.2%,
수성구 0.9% 그리고 포항은
4.3%나 뛰어, 체감 경기는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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