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아)북부-재래시장의 날

박병룡

2005년 04월 15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봉화군 공무원들이 어제
대거 춘양장터를 방문했다데...무슨 일 때문입니까?

Rep=
네,어제는 닷새마다
열리는 춘양 장날이었습니다.

봉화군 공무원들은
춘양장을 방문해 물건도
팔아주고 점심식사도 근처
식당에서 함께 했습니다.

VCR1
EFFECT=풍물패

봉화군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재래 시장 방문의 날을
혁신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매달 한 번씩
춘양장과 봉화장을 찾아
나서기로 했습니다.

VCR2
INT/김명환/봉화군 춘양면

INT/안선지/봉화군 춘양면

춘양장은 한 때 곡물과
야채를 구하러 강원도
태백에서도 상인들이 찾을
정도로 번성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날로 줄어드는 농촌
인구와 경기침체로 최근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공무원들이 나선 것입니다.

봉화군 공무원들은
재래시장 방문의 날에는
지역 음식업소에서 외식하기,
캐쥬얼 입기,자가용 안타기 등을 함께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VCR3
INT/류인희/봉화군수

봉화군은 앞으로 대도시
아파트 단지 부녀회와 타지역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이들을 봉화지역 재래시장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봉화군은 이들에게 지역
특산물도 홍보하고 청정지역인 봉화의 명소관광도 안내해
본격적인 5도2촌 시대를
지역경기 활성화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ANC=네,경북 북부지역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또 다른 움직임도 있죠?

Rep=네,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 민간단체 대표들은 어제 안동에서 모임을 갖고
공공기관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VCR4
이들은 경북 북부지역이
각종 개발정책에서 소외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회생이 어렵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북부지역 민간단체 대표들은
이에따라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연대를 강화하고 서명운동과
관계기관 방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또 북부지역의
혁신적인 발전에는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정부에 동서 6축 고속도로와 5축
고속도로의 조기착공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WIPER/VCR5

예천군은 청정자연을 활용한
체험 웰빙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천군이 마련한 체험마을은
조선시대 십승지로 알려진
금당실 마을과 육지 속의
섬마을 회룡폽니다.

이 마을에서는 계절에 따라
금당꿀뜨기과 송림욕 체험,
아카시아 꽃향기 맡기,
토종순대 맛보기 등 다양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마을은 이미
정보화마을 사업을 마쳐
인터넷으로 체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