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문의장의 속풀이 정치

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04월 14일

민생 정치를 강조하고 있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
대구를 방문해 이른바 해장국
속풀이 정치를 천명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해장국 처럼 국민의 속을
확 풀어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이
오늘 오후 대구 동구시장을
찾았습니다.

싱크
장사잘됩니까?

사람이 있어야지요.

시장을 한바퀴 돌아 보고
해장국집에서 마주 앉은
문의장에게 상인들은 그동안
정치권에 하고 싶었던
말들을 쏟아 놓았습니다.

대규모 할인점 허가 규제와
재래시장 주차난 해소 등
그동안 행정이 해결해 주지
못했던 숙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균옥/동구시장상가번영회장

문 의장은 자유시장경제
체제에서 대형 할인점을
규제할 방법이 없지만 제도적
보완 방법이 있는 지
찾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생정치와 현장 정치
그리고 생활 정치를 통해
국민의 고통을 바로 찾아 내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해장국 정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의장

문 의장은 오늘 7번째로
마련된 속풀이 정치 행보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