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14대구TP타당성조사)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4월 1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 테크노폴리스의
타당성 조사 중간 보고서를
단독 입수했다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있습니까

ANS)네, TBC가 단독 입수한
대구테노폴리스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보고서는 지난 12일 대구시가
비공개로 진행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료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종합 분석에서
테크노 폴리스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처할 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현풍
인터체인지에서 남쪽으로의
진입도로와 월배-현풍간 도시
고속도로 건립 외에 진입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비슬산 자연공원과 낙동강 등 수려한 주변 경관으로 연계 개발 효과가 기대되지만
이로인해 개발에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대구시는 농업진흥지역과
보존가치가 있는 생태자연도
2등급 이상 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협의를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개발 면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전체 287만평가운데
디지스트와 공공연구시설
민간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연구시설용지가 35%인
57만7천여평이고,
첨단산업단지가 16만여평,
교육시설과 호텔 등 지원시설이
10만여평입니다.

또 문화사회시설과 운동장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가 48%인
79만평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최종 보고서는
다음달에 나올 예정입니다.

Q)그리고 전국 의료기관
평가 결과가 발표됐는데 지역
병원의 성적은 어떻습니까

ANS)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78곳을 평가한 결과
지역 병원들은 대체로 중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를 받은 지역 병원 7곳
가운데 대구가톨릭대 병원과
동산병원이 진료 체계와 병동 등 18개 평가 항목 가운데 각각
6개의 우수 등급을, 경북대
병원이 5개, 영남대 병원과
대구 파티마 병원이 4개의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안동병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은 전체 평가 항목에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의료진의 임상 수준이 포함되지 않아
하드웨어 중심의 평가가 이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