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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천시장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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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임한순

2005년 04월 14일

4.30 재보선 현장

오늘은 영천시장 보궐선겁니다.

영천시 공무원 출신인
한나라당 후보와 시장선거에
세번째 도전하는 무소속 후보가
지역발전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전임 시장 두 명이 비리로
잇따라 구속돼 행정공백이
장기화된데다 지역 이미지 마저
실추돼 이번 보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은 반응은 대체로
냉담합니다.

그러나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실시되고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아 지역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아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천시 산업건설국장을
지내다 출마를 위해 최근
퇴직한 한나라당 손이목 후보는
행정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화남물류단지 조성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손이목/한나라당 후보

손 후보는 특히 대규모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정 경험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선거에 두 번
도전했다 모두 2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무소속 김준영
후보는 행정전문가를 두번이나 뽑았지만 비리만 키웠다며
경영인 출신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준영/무소속 후보

지난 2000년에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 후보는 당선되면
시민들의 뜻에 따라 당을 선택해
입당할 수도 있다며 한나라당
이탈표를 노리고 있습니다.

해마다 인구가 2천명 이상
줄어 10만명 선 마저도 무너질 위기를 맞고 있는 영천시의
시장선거는 두 차례 예정된
박근혜 대표의 지원 유세가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 지가 승패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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