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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구 M&A 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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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5년 04월 13일

법정관리 중인 청구와
지비시너웍스 컨소시엄이
오늘 M&A 즉 기업 인수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따라 청구는 채무
재조정을 한 뒤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6월쯤 법정관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연 기잡니다


청구와 지비 시너웍스
컨소시엄은 오늘 청구 사옥에서 인수와 투자를 위한
본계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매각 대금은 당초
지비 시너웍스 컨소시엄이
제시한 것보다 백여억원이
줄어든 1,227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청구 인수 컨소시엄은 본사를
대구에 그대로 남겨두고 고용을 승계하는 한편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직원을 더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구를 인수한 뒤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파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에 대해
벌써 첫 사업지로 대구 지역에
사업 부지를 물색해 놓은
상태라며 매각설을 부인했습니다

INT-김주식(인수컨소시엄 대표)

오늘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청구는 이달 말까지 수정정리
계획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말쯤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의
동의를 얻게 되면 6월쯤
법정관리를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양종석(청구 관리인)

청구를 인수한 지비 시너웍스
컨소시엄에는 경남 지역에
기반을 둔 건화기계공업과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지비 시너웍스,시데코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때 우방과 함께 지역
건설업계의 쌍벽을 이뤘던
청구가 회생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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