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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디자인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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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4월 13일

디자인과 브랜드가
경쟁력이 되는 세상,
농산물도 예외는 아닙니다.

상품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발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영농법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이 회사는 버섯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영농법인입니다.

이 업체는 단순 소포장으로는
시장개척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전문 디자인개발 업체에 맡겨
<자연지기>란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을 개발했습니다.

(유송식/중앙농산 대표)
"이 분야 선두가 되기 위해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이같은 노력 덕분에 2001년
14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 65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통일된 디자인과 브랜드로
대형매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영농법인도 많습니다.

<그린세상>이라는 브랜드를
새로 개발한 한 영농법인은
식품 대기업 상품들에 조금도
밀리지 않고 꾸준히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주석/일광영농조합)
"브랜드 CI 이후 매출이
2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어"

공산품에만 통할 것 같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농산품 등
다른 업종에도 두루 적용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박순석/산업디자인 전문업체)
"눈에 잘 띄어야 잘 팔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개발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들에게 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있어 디자인 개발로
경쟁력을 높이려는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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