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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심 상권 위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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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04월 13일

중앙로와 동성로를 비롯한
대구 도심의 상권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문닫는
점포들이 늘고 있고 가게마다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저녁 무렵 대구 중앙로 일대
한 골목입니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예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눈에 띠게 줄었습니다

이맘 때면 손님으로 넘쳐야
할 가게 안은 썰렁합니다

인터뷰 김동수/의류잡화점 주인
<작년보다 고객.매출 40-50%
감소 학생이 많이 줄었다>
31:53 32:00

이처럼 장사가 안돼다 보니
최근 1년 새 무려 백여곳의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대구시의 용역을 맡은 다운도시교통연구소가 최근 중앙로일대 상점 617곳을 모두 조사한 결과
도심 상권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탠딩: 최근 이 일대 가게들
가운데 하루 평균 찾는 고객이
열명도 안되는 곳이 40%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현재 체감 경기에 대해서도
아주 나쁘다 73%,나쁘다 22%로 대부분 상인들이 힘들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업종을 바꾸거나
사업 규모를 줄이겠다는
곳도 4분의 1이나 됐습니다

인터뷰 차병국/동성로상가번영회장<추진중인 현대화사업,주변환경정비 테마공원조성 준비하고
있지만 정책상 난관에 부딪혀
있다> 28:36 28:46

지하철 참사와 교통 불편으로
유입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내수 경기 부진 등이 상권
위축의 원인들로 분석됐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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