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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12공공기관이전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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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4월 12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국회에서 정부의 지역별
공공기관 이전 계획안 문서가
공개됐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ANS)
네,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은
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건교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지원단이 마련한
지역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라는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180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가운데
대구는 10개 기관에 직원은
2천2백여명, 경북은 12개 기관에
직원은 2천8백여명이
옮기는 것으로 제시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충남과 충북이
각각 29개와 19개 기관이
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른 시도는 10 개에서
12개 기관이 배정됐습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이 70개
기관으로 가장 많고 영남권
53개, 호남권 33개, 강원권
12개, 제주권 10개 기관이었습니다.

박 의원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해찬 총리는 이 자료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현재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대한 4개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문서는 건교부에서
작성된 여러 안 중에 하나로
국회 자료 제출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그리고 경상북도가 지역 민간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데
건교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ANS)
네, 건교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부정기 운송
사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신청자가 있으면
운항 증명 취득과 공항 시설
사용 등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경상북도가 본격적으로 지역민간 항공사
설립을 추진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는 최근 서울의 한
민간 기업체가 포항과 울진,
예천 공항과 울릉도에 헬기를
운행하는 사업안을 제시해
민관 합작으로 자본금 80억원
규모의 지역 민간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민간항공사가
설립되면 민자유치 등을 통해
자본금을 3백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70-100인승 규모의
중소형 항공기 5대를 도입해
대구공항을 거점으로 국내
19개 공항과 가까운 국제
노선에 취항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가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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