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클린대구 추진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4월 11일

대구시는 올해를 '클린 대구
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반부패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투명지수를 높여야 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 50여명은 오늘 시청에서 청렴생활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금품, 향응 안받기,
직위를 이용한 청탁 안하고
안받기등 모두 4개항으로
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해 비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81명으로 1년만에 2배로 늘어난데다 지난달 정부종합감사에서도 공직기강
해이 조짐이 드러나면서
부정부패 척결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습니다

대구시는 올해를 클린 대구 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청렴생활 운동을 공직사회 전체에 확산키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26일에는 민원부서
공무원 4백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특별 정신교육을
합니다.

인터뷰 - 정무부시장
일하면서 동시 추진

대구시는 공직부패의 온상으로
지적돼온 건설현장 부패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총사업비 30억원 이상
건설공사장 백여곳에 대해
사업단계별로 부패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부패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는
대구시의 의지가 공무원들의
공감을 얻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