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붙었던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면서 투기심리가 되살아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분양가격이 치솟는데도
일부에서 과열조짐이
나타나는데다 모습을 감췄던
이른바 '떴다방'까지
다시 등장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최근 수성구에 분양한
이 아파트는 평당 가격이
국민주택 규모로는 대구에서
가장 비싼 7,8백만원
선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계약률은
무려 8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한달새 대구에서 분양한
다른 아파트들도 평균 70~80%의
높은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분양가격이 계속 치솟자
수요자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해
우선 사놓고 보자 식의 청약이
많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경숙/주부<새 아파트 평당 천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 vcr1 19:38 19:52
계약기간 동안 견본주택마다
한동안 모습을 감췄던 이른바
'떴다방'까지 다시 등장해
투기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sync 떴다방
<분양권 잘 팔아 드리게요. 그때 가봐야 아는데 보통 2천만원에서
1억까지 붙여 드릴수 있다>
vcr1 25:22 25:38
일부에서는 분양시장이
과열되면서 투기현상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권오인/대한공인중개시협회이사<일부 가수요자들이 진입 분양가 인상 부정적인 효과 발생 이런 현상 지속 염려> vcr1 7:07 7:26
전문가들은 이런 때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시장상황을 좀 더 지켜보며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조언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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