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9문경 찻사발축제)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4월 09일

문경의 [한국 전통 찻사발
축제]를 알리는 행사가 오늘
서울 인사동에서 열렸습니다.

다듬이 방망이 소리가
거리를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발 물레로 도자기를 빚어내는
모습은 서울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서울 인사동 거리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때아닌 다듬이 방망이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옆에서는 옛 물레로 실을
빼고 전통 발 물레로 도자기를
빚어내는 명장의 손길은 마치
시계를 과거로 돌려놓은 듯
합니다.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신기함과 향수를 동시에 불러일으킵니다.

[함주희 일산시 백석동]
[메리안 조단 프랑스 관광객]
'그릇을 빚기위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또
중요한데 아주 흥미롭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일 동안 문경도자기 전시관
광장에서 열리는 2005 문경
한국 전통 찻사발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자립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문경의
한국 전통 찻사발 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예비축제로
도자기 국제 교류전과 전국
찻사발 공모 대전이 함께
열립니다.

[박인원 문경시장]

또 문경의 전통 도자기 전시
판매와 전국 단위의 다양한
다례 시연도 진행됩니다.

[클로징]
이미 축제를 알리기위해
서울의 주요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렸고 문경시는 오는
16일에는 명동 거리에서 열리는
관광 축제 전시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