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4/7방폐장,적합성부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4월 0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정부가 사전 부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죠

ANS) 네, 산업자원부는 오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 선정 절차 공고 이전에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사전 부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갑수 부지선정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사전 부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요청하는 지역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갑수 부지선정위원장]

먼저 부지 적합성 조사를
한 뒤 절차 공고를 통해
적합한 지역의 신청만
받겠다는 것입니다.

산자부는 부지 적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의 백여개 지자체에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 조사 신청을 받고 부지선정위원회내에 부지 적합성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방폐장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포항과 경주,
영덕 등도 지자체가 신청하면
사전 부지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Q)그리고 울릉도의 독도
박물관에 대해 중앙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면서요

ANS)네, 국립중앙박물관은
울릉도의 독도 박물관에 대해
중앙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위해 내일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독도 박물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데
독도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국립중앙박물관은 물론 모든
박물관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연결시킬 방침입니다.

또 문화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문화유산 정보화사업에 독도 박물관을 참여시키고
두 박물관의 공동 특별전
기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측의
억지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 정부가 독도
박물관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