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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당 환자 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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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4월 07일

오늘은 보건의 날입니다.

그런데 대구시가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표본 조사해
본 결과 성인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가 지난 2003년말
달성군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조사한 결과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습니다

(cg)전체 천8백여명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44%,
당뇨병도 12%나 됐습니다.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고혈압은 무려
78.5%, 당뇨병은 23%까지
올라 갑니다.

조사대상 주민들의 나이가 많은
점을 감안해 연령표준화 작업을
거쳐도 고혈압은 58%,
당뇨병은 12%나 됐습니다

이같은 표본 조사를
바탕으로 추산하면 대구시민
가운데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50만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 보건과장
고혈압 37, 당뇨 13만

고혈압과 심장질환 그리고
당뇨병 관련 사망자가 전체
질병 사망자의 30%에 이를
정도로 이미 이들 질병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주로 찾는 개인
의원들이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 전문의
개인의원 한계가 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올해
국비 1억원을 지원 받아
민관이 함께 하는 고혈압,
당뇨병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1차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환자 실태를 정밀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이들 기관에
영양사와 운동처방사를 파견해 치료와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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