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에게는
여전히 먼 나라 얘깁니다.
경기가 불투명해
창업은 주춤한 반면에
기존 업체의 운영자금
수요는 늘었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도소매와 음식점, 소규모
제조업자를 위한 창업과
경영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센텁니다.
이 곳에는 최근 운영자금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습니다.
(권명덕/수퍼 경영)
"재고부담이 늘어 경영개선
자금대출 신청하려고 왔다"
경기회복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지만
소상공인들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깨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CG) 올 1분기 대구경북
9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찾아
상담한 사람은 6,100 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3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자금지원을 받은 업체도
창업자금은 254개로
지난해보다 7% 감소한 반면에
운영자금을 받은 업체는
10%나 늘어 창업열기가
주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종기/소상공인지원 센터장)
"경기가 나빠 관망세로 돌아서"
지난 2003년 17.2%를 기록한
소상공인 폐업률도 지난해에는
17.7%로 높아졌습니다.
이에따라 각 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창업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각종 사업과 더불어 컨설팅
기능을 대폭 강화해
중도폐업을 줄이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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