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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동연결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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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4월 06일

ANC=강원도 양양 산불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어제 하루
예천 등 6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은 먼저 TBC안동을 연결해
산불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병룡 지사장!!(네,안동..)

어제 예천에서 큰
산불이 났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Rep=네,어제 오후 2시쯤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늘 새벽 큰 불길은 잡혔고
이 시간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VCR1=
날이 어두워져 헬기마저
철수한 상황에서도 소방대와
공무원 천2백여명은
밤샘 진화에 나서
새벽 2시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씨가 되살아나곤해 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했으며
화마는 밤새 소중한 산림
5헥타르를 삼켰습니다.

예천군과 소방당국은
조금전 새벽 6시부터
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대와 공무원 등을 동원해
다시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VCR2=
INT/백종규/예천군 산업과

어제 불은 이 마을 주민
김모씨가 성묘도중 향을 피우다
일어나 인근 예천읍 갈구리와
용문면 하학리까지 번졌고
30가구 6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ANC=이밖에도 어제 일어난
산불은 대부분이 성묘객의
부주의로 발생했다면서요.

Rep=네,그렇습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영양군 입암면에서
성묘객 66살 박모씨가
제수용품을 태우다
산불을 내 0.1 헥타르의
피해를 냈습니다.

=VCR3=
또 안동시 와룡면에서도
역시 성묘객의 실화로
산불이 나는등
어제 하루 동안 대구경북에서
6건의 산불로 7헥타르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ANC=건조한 봄 철을 맞아
산불경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때 맥이 끊어진
기와그림이 안동 봉정사에서
재현됐다는 소식도 전해 주시죠.

Rep=네,기와그림은
삼국시대부터 전승돼온 우리의 전통 불교문화 예술이었습니다.

=VCR4=
지금 전국의 고찰이나
몇몇 고택에서 기와그림이
발견되지만 흔적으로 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맥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기와그림은 절 집 추녀 끝에
귀면이나 신장, 나한 등
불교 상징물로 많이
내 걸렸습니다.

민가에서도 수재,화재,풍재 등
삼재를 예방하고 잡귀를
물리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믿어져 왔습니다.

=VCR5=
INT/귀 일 스님/봉정사 지조암

기와그림 전시관인
여화루가 문을 엶으로써
봉정사는 새로운 볼거리를
하나 더하게 됐습니다.

또한 봉정사 참배객과 관람객은
기와그림도 관람하고
전통차도 마실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갖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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