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아)생활경제-외식창업트랜드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5년 04월 06일

올들어 외식 창업시장도
고급이 아니면 초저가형으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을 겨냥하지 않고
처음부터 확실한 단골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입니다.

정성욱기잡니다.

최근 문을 연 대구시내
한 치킨전문점입니다.

전통적인 고추장과
불고기 소스에 밥을 곁들인
3천원대 점심메뉴로
젊은이들에게 인깁니다.

정홍주/음식점 주인
"저가. 젊은층에 반응좋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올들어 천원대의 닭고기
꼬지를 비롯해 토스트 등
초저가형 외식창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웰빙추세를 겨냥한
고가의 외식창업도 틈새공략의
한 방법입니다.

대구시내 한 죽 전문점은
잣이나 오미자 등 10 가지가
넘는 전통죽에 한방을 가미해
건강식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가격도 5천원에서
최고 2만원까지 하는데다
전통차도 함께 취급하는
복합형으로 꾸며 수입도
괜찮습니다.

서연주/죽 전문점 주인
"건강식품으로 많이찾는다"

이밖에 회전초밥과
유기농 쌈밤 전문점 등도
고가형 창업분야로 인깁니다.

그러나 외식창업은 성공할
확률 못지 않게 실패확률도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임현식/영남외식컨설팅 대표
"현장경험, 좋은브랜드 골라야"

창업에 앞서 철저한
상권분석과 더불에 자신의
예산과 적성에 맞는 업종인지도
미리 살펴봐야 성공확률을
그만큼 높일 수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