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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애틋한 사랑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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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5년 04월 05일

'400년만의 외출'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인
'원이 엄마'를 기리는 조각상이
안동에 세워졌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지난 98년 안동시 정하동
택지개발 공사 도중 발견된
4백년전 애틋한 부부사랑의
주인공이 조각상으로
현대인을 만났습니다.

31살의 젊은 나이로
어린 아들과 유복자를 남기고
이승을 떠나는 남편에게
부인인 '원이 엄마'는
한 통의 편지를 적어
보냅니다.

EFFECT/원이 엄마의 편지
<남들도 우리만큼 사랑할까요..>

이에 앞서 원이 엄마는
남편의 병환이 중해지자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줄기로
신발을 삼는 등 온갖 정성으로
쾌유를 빌기도 했습니다.

안동 아가페상 건립추진위원회는 범죄예방협의회 후원으로
원이 엄마의 조각상을 만들어
남편의 무덤 근처에 세웠습니다.

INT/김종수/
안동 아가페상 건립추진위원장

아가페상 추진위원회는
오늘 오후 안동체육관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을 위한
가요 페스티벌을 열어
원이 엄마의 사랑을
되새깁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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