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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아)방파시설 추가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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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4월 05일

독도를 직접 밟아보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지만
독도 해역은 파도가 높은데다
방파시설이 없어 여객선이
접안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따라 파도를 막을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독도해역은
연간 90일에서 130일 정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데 이때는 여객선이 출항을 못합니다.

기상특보가 내려지지 않더라도
독도 해역에
파도가 2미터 이상 높게 일면
여객선 접안이 어렵습니다.

독도 동도에는 길이 80미터
높이 2미터 정도의 접안시설은
설치돼 있지만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시설이 없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24일
독도가 개방된 이후 20차례
독도여객선이 운항했지만 입도가 이뤄진 것은 지금까지 6차례에 불과합니다.

이러다보니 일반인들이
독도에 들어갈 수 있는 날은
많아야 백일 안팎입니다.

스탠드업

인터뷰 송경찬 선장

그러나 포항지방해양청은
방파시설 설치는
문화재청이 허가해야 되고
환경보호차원에서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독도에 있는 기존 시설의 정비도 이달말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어서
독도관광의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에서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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