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망언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오늘 일본인들이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대구 녹동서원에서
한일 두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와 벚나무를 심으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임진왜란 때 부하 3천명을
이끌고 귀화한 김충선 장군을
기리는 녹동서원입니다
김 장군의 후손과 일본인들이
한일 두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와 벚나무 50그루를
심고 있습니다
일본 교과서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기술하는 등
잇단 망발로 한일 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의를 다집니다
나카타니/일본 오오미하치마시
'독도 문제는 국가가 해결할 것이고 우리는 30년 동안 이어진 교류를 중단할 수 없다'
경상북도 공무원 2천5백여명은
경주시 남산에서
매화나무와 헛개나무 등
2천 그루를 심었습니다
등산객에서 나무를 나눠주고
건조한 날씨에 잇따르고 있는
산불을 조심하자는 캠페인도
벌입니다
한식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성묘에 나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음식을 차려 차례를 올리고
주변에 나무도 심습니다
사영주/경산시 남산면
'나들이겸 꽃나무도 심고 성묘도 드리고 '
식목일 휴일인 오늘
곳곳에서 나무심기를 비롯한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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