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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관공서 문턱 낮추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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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4월 05일

중소기업청과 세관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이 문턱 낮추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각계로 번지고 있는
혁신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않고서는 기관의 존립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가져 온 결과로 보입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본부세관 직원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지역의 주력수출품목인
섬유와 광학제품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업계
실무자들과 공동으로 공부모임을
만들기로 한 때문입니다.

이장희/대구경북본부세관
"업무분야 전문성 제고,
업계 애로해소 일석이조"

대구세관에는 이처럼
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공부모임이 올들어서만
이미 10개나 되고 상반기 안에
3~4개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른바
'미소거울'까지 등장해
민원인들도 달라진 세관창구
표정에 놀랄 정돕니다.

심주보/무역업 민원인
"예전보다 눈에 띄게 친절해져"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은
최근에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직무성과 계약제를
도입했습니다.

개인의 실적에 따라 성과급과
승진 등에 차등을 둠으로써
중소기업 지원에 보다
충실하기 위한 조칩니다.

오왕섭/중기청 지원총괄과장
"맞춤식 지원방식으로 전환"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도
기업 현실에 맞는 정책수립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기관마다
문턱 낮추기 경쟁을 벌이고 있어
중소기업의 정책불신 해소에
도움이 될 지 기대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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