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5분쯤 대구시 중리동 모 주물공장 이동형
용해로에서 쇳물 2톤 가량이
쏟아져 작업 인부 48살 맹모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안전장치가 해제된
상태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용해로를 옮기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불러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쇳물이 쏟아지면서 공장
내부가 순식간에 증기와 열기로
가득 차면서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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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대구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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