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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4/4한방센터도 중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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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4월 0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밀라노 프로젝트와 함께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 건립도
감사원의 감사에서 지적된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감사원이 밀라노
프로젝트와 함께 실시한 감사에서 대구 한방산업 지원센터
건립 사업도 중복 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가 2단계 지역산업
진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한방산업 지원센터가 이미 과기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한방생명자원 연구센터,
경상북도의 특화센터와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특화센터는
지난해 9월까지 입주한 업체가 없고 효능검증 건수도 2000년부터 3년동안 11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동활용장비를 이용하는
업체가 해마다 4,5개 회사에
그치는 등 이용 수요가 저조한
상황에서 다시 같은 기능의
한방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예산 낭비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같은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한방산업지원센터의 기능을 특화하는 방향으로
산업자원부와 사업계획 수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Q)경상북도의 한 센터도 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죠

ANS)네, 울진의 해양생명,
환경산업 지원센터 건립도
감사원의 감사에서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해양생물관련 업체의 연구개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울진 해양생명,환경산업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 대부분의 업체가
단순 가공과 냉동업체이며
해양 바이오 벤처기업도
전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상북도가 지난해
114개 해양생물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센터에 입주를 희망한 업체가
2개 뿐으로 수요가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그러나
지난해 9월 감사원으로부터
이같은 지적을 받아 산자부와
검토 작업을 마쳐 계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국비도
확보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도 두 사업을 비롯해
전국의 6개 생물산업 관련
지원센터에 대해 산자부에
지역 여건을 감안해 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도록
권고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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